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연휴뒤 대반등 기회 있어" 대형 기관 전망

기사입력 : 2015년10월01일 10:52

최종수정 : 2015년10월01일 10:59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국경절  연휴로 중국 증시가 1~7일 장기 휴장을 맞은 가운데 대형 증권 전문기관들은 연휴 이후 4분기 A주  증시에 반등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신만굉원(申萬宏源)은 최근 발표한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증시가 '정상적인 베어마켓'에 진입했지만 베어마켓에도 반등 시점은 있다며 투자 기회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A주가 고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겠으나, 대대적인 개혁 조치가 나오면 상하이종합지수가 2009년과 같은 대반등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다.

신만굉원은 "10월의 위험수익이 9월보다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지만 증시의 '황금기'인 11월과 '다이아몬드기'인 12월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고 밝혔다.

국경절(國慶節) 연휴 이후 열릴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13차 5개년 계획'이 공개됨에 따라 테마주들이 부상할 수 있겠지만, 18기 5중전회에 대한 예측이 일찌감치 소화되면서 시장에 다시금 매도와 매수간의 힘겨루기가 나타나면 투자자 참여도는 실제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상장사 실적 보고가 시작되겠으나 실적이 악화 확률이 큰 상황에서 증시에 일부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0월 보다는 11월과 12월을 더욱 낙관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이듬해의 '춘계 상승장'이 앞서 나타나는 시기로, 증시 리스크 관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개혁과 혁신 등 지원 정책이 잇따름에 따라 저점에서 우량주·성장주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만굉원증권은 "큰 기회는 펀더멘털이 확실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엔터테인먼트, 최근 경기가 좋은 환경보호와 신에너지자동차·정보보안·원자력 등 에너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13.5 계획' 중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이 마련될 섹터, 특히 두자녀 허용 정책 관련 테마주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