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이엘리야가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한 황금복을 발견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
30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79회에서 황금복(신다은)은 김인수로부터 황은실(전미선)의 사건을 조장한 사람이 백리향(심혜진) 말고 한 명이 더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인수는 금복에게 "이상한 게 있다. 이건 대외비인데 사실 황은실씨가 일본에 가기 전 리향이 나한테 사채빚을 한 번에 갚더라. 돈이 갑자기 생겼을 리는 없지 않냐. 분명히 뒤에 누군가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복은 리향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그는 안방 서랍장을 뒤지다 예령(이엘리야)와 리향, 은실이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이어 금고를 열어 리향의 통장을 뒤졌다. 돈을 확인하는 순간 바깥에서 리향과 예령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 금복은 얼른 숨었다.
리향은 전화를 받으며 방으로 들어왔고 예령도 그 뒤를 따랐다. 리향은 미연(이혜숙)이 자꾸 협박하면 나도 그때 그 일을 다 폭로할 거라며 전화했다. 예령은 그때 바닥에 떨어진 자신과 리향, 은실이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바닥에 떨어진 걸 봤지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리향과 예령은 밖으로 나갔다.
금복은 리향이 침대 위에 던져 놓은 휴대폰을 들어 그가 최근 통화 목록을 뒤졌다. 이때 갑자기 들어온 예령은 금복이 몰래 들어온 사실에 깜짝 놀라 "엄마"라고 소리쳤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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