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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거짓말하다 들킨 이엘리야 ,전노민 "너 당장 이 집에서 나가"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19:24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19:24

30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이엘리야가 전노민에게 쫓겨났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전노민 집에서 쫓겨났다.

30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79회에서는 은실(전미선)과 황금복(신다은)은 강태중(전노민)에게 달려가 백예령(이엘리야)과 백리향(심혜진)의 실체를 밝혔다.

황금복은 "백예령과 백리향이 저와 엄마가 못 만나도록 했습니다"라고 태중에게 말했고 그때 예령은 "아니에요 아버님, 제가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태중은 "네 입으로 말해봐. 네가 황은실 씨한테 딸 행세를 했다는 게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예령은 뻔뻔하게 "네. 제가 은실 아줌마 딸 행세 했습니다. 은실 아줌마가 기억을 잃은 상태로 저를 딸인 줄 알았습니다. 은실 아줌마를 실망시킬 수 없어서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태중은 "그걸 말이라고 해? 그러면 하루라도 더 빨리 황금복씨를 만나게 했어야지"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령은 계속해서 "그런데 저를 딸이라고 철썩같이 믿는 아줌마한테 황금복을 보여주면 충격을 받을 것 같았어요"라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은실은 기 막혀하며 "너랑 예령이랑 방에서 내가 기억이 돌아오면 무섭다고 했잖아"라고 받아쳤다. 이 순간 강문혁(정은우)이 나타났고 그는 "백예령 씨가 거짓말 한거다. 나를 데리고 식당에 가서 한 친척이 나한테 이 가게를 인수해주겠다고 했다. 백예령이 재산을 노리고 황은실씨한테 접근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태중은 백예령에게 "너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라고 쫓아냈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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