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대하사극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신세경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뿌리 깊은 나무’ 팀으로부터 또 한 번 러브콜을 받게돼 감사하다.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두번 호흡을 맞추는 것에 부담보다는 기분 좋은 설렘이 있었다. 제가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인 ‘뿌리 깊은 나무’와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육룡이 나르샤’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뿌리 깊은 나무’에 비해 극중에서 부딪히는 인물도 많고 다양한 환경이 흥미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 흥미를 시청자가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를 맡았다. 분이는 땅새(변요한)의 여동생이자 이방원(유아인)의 연인이다. 그는 민초 중에 하나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똑똑하고 착한 성품을 가진 소유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