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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둥근달이 이석훈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둥근 달과 코스모스가 12대 가왕과 붙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둥근달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선보였고,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해 짙은 감수성으로 듣는이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윤석은 코스모스 노래를 들은 후 "여기서 제가 노래를 분석하는 역할인데, 감히 노래를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투표결과 코스모스가 67대 32로 둥근달을 꺾고 가왕결정전에 나섰고, "너무 기쁜일만은 아닌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둥근달은 "전혀 섭섭하지 않다. 코스모스 노래를 듣고 양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둥근달의 정체는 SG워너비의 이석훈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교회오빠 이미지가 어떠냐는 질문에 "교회오빠라는 이미지가 좋다. 복면 때문에 유쾌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