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
41S 오승환, 남은 7경기서 세이브 추가하면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신기록
[뉴스핌=대중문화부] 오승환이 41세이브를 수확,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타이를 거뒀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센트럴리그 원정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15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열흘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올 시즌 41세이브째. 평균자책점은 2.77에서 2.73(69⅓이닝 21자책)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41세이브로 200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마무리였던 마크 크룬(41세이브)이 세운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승환은 7경기가 남아 있다.
일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는 2005년 이와세 히토키, 2007년 후지카와 규지가 기록한 46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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