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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특명..."해외 알짜 부동산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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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다변화 속 부동산펀드도 급성장
[편집자] 이 기사는 9월25일 오후 3시51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새로운 투자 먹거리를 찾아 해외로 향하는 금융투자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 투자 다변화를 통한 수익 창출 일환으로 대체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다만 투자 자금의 성격에 따라 투자 기간은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공모 및 사모 펀드를 통해 모집된 기관 자금의 경우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특성을 지닌 자금인 만큼 투자 기간 중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매각시 큰 차익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자랑한다. 반면 ELS 등 단기적 현금성 확보가 요구되는 투자자금의 경우 평균 2~3년 주기로 일정 수준의 회전율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물색해야 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해외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10조709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28% 가량 늘어났다. 국내 부동산 펀드가 동기간 4.8% 늘어난 데 비하면 훨씬 가파르다.
 
각 사별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1조9000억원 가량으로 가장 앞선다. 지난 2003년 이후 해외 현지법인 설립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온 미래에셋은 부동산 투자로도 관심을 확대하면서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 금융특구인 푸동 지역에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를 개발하면서 26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이 건물의 평가액은 1조원 가량으로 9년간 무려 400% 수준의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이 외에도 호주 시드니의 포시즌호텔(3800억원), 미국 하와이 페어몬트오키드호텔(2400억원) 등은 물론 최근에도 5000억원대의 사모펀드를 모집하면서 또 한번의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 사모펀드에는 미래에셋증권 역시 1000억원 규모로 참여한 상태다.

현대증권은 최근 1~2년간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를 급격히 불린 케이스다. 이는 현대증권이 KFI ELS를 판매한 시기와 맞물려 ELS 투자자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현대증권의 임대 수익 목적 등 투자용 부동산 장부가액은 지난 2013년 말 당시 789억원에서 2014년말 6793억원까지 1년만에 8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 8월 이온 쇼핑몰 매각으로 2년만에 약 215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쏠쏠한 재미를 보자 투자 집중도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부동산은 도쿄 요츠야 오피스 빌딩(728억원)을 포함해 영국 런던의 워터사이드 오피스 빌딩(3519억원), 미국 워싱턴 패트리어츠 파크 오피스 빌딩(3542억원), 독일의 베를린 등 3곳에 위치한 DHL 물류센터(44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증권은 최근 일본 부동산 가치가 상승 흐름을 보이자 요츠야 오피스 빌딩 역시 조만간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우증권도 2년전 260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애플 사옥은 이달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경우 총 60~70%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2012년 11월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출발한 삼성SRA자산운용은 해외 부동산 펀드 규모만 1조원 수준에 달한다. 출범 이후 2013년 4월 영국 런던의 30 크라운 플레이스를 2420억원에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실버타워(6137억원), 지난 4월 독일의 Boach 물류센터(1412억원) 등을 사들여 임대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처 모색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각 기관들의 자금은 물론 삼성 금융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한 펀드를 결성해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의 'BMO 해이스 은행' 본사 건물(3800억원) 인수 작업도 막바지에 이른 상태다.

그런가 하면 현대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투자기업에 대출해주는 형식이다. 때문에 주식처럼 평가액 자체보다는 약정 수익률을 보장받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영국 런던에 첼시하버 리테일 몰에 대한 대출채권 펀드(1200억원), 영국 런던 워터사이드 빌딩 (1500억원), 그리고 미국 뉴욕 시그램 빌딩 메자닌 대출 (1500억원), 미국 뉴욕 3 Bryant Park 메자닌 대출 (2300억원) 등이 대표적. 현대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펀드 수탁고는 1조5940억원으로 업계 2위를 자랑한다.

이렇듯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은 주식과 채권이 갖는 장점을 골고루 보유하면서 중간적 투자수익구조를 보인다는 특성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과 같이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시세 변화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 채권과 같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 실물투자로서 물가상승에 따른 헤지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관련 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증권사도 있다. NH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에 대체투자팀을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 등 대체투자상품을 발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다양한 투자를 위해 점차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는 양상"이라며 "다양한 대체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적정금액을 제시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투자팀을 앞으로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각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투자하는 주요 대상의 공통점은 선진국 대도시의 중심상업지역을 공략한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상대적으로 늦게 떨어지고 가장 빠르게 상승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 공실률 역시 매우 낮아 연평균 임대수익률로만 5% 수준을 거두는 것이 가능하다. 환헷징 프리미엄을 토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알파 요인이다.

A증권 관계자는 "건물이 주변에 여러개 있더라도 좋은 자리에 좋은 빌딩이 들어서면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며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 외에 그만한 가치가 있고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면 해당 부동산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B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임차가 10년 이상의 장기가 많고 투자 지역이 넓어 기회가 많은 분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다만 환율 변동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 차익실현시 수익의 회수가 국가별 리스크로 인해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 국내와 다른 투자환경에 리스크에 대해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2년에 투자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호사베라타워의 경우 투자 원금의 10% 가량 불어나면서 현지가 기준으로 6000억원 가치에 달하고 있지만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실제 평가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매매계약 당시 1헤알당 620원이었던 환율은 현재 300원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브라질 펀드의 경우 환헤지 비용이 10% 가깝게 소요되기 때문에 환헤지가 되지 않는 구조"라며 "현지 평가액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만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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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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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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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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