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23일 국내주식시장에선 코스피 6종목, 코스닥 8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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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MPK가 전일 대비 29.96% 오른 4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MPK 그룹은 코스메틱&뷰티 전문기업인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엘리자베스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코팩과 마스크팩, 클렌징 폼 등을 국내에서 개발,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이에 해외진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피델릭스도 중국 모회사와 협력해 중국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델릭스는 전일 대비 29.99% 상승한 4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델릭스는 전날 자체 개발한 노어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최근 동심반도체를 통해 중국 내 다수의 휴대전화 제조사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산업홀딩스는 전일 대비 29.83% 오른 1475원에 거래를 마쳤고, 피앤이솔루션은 전일대비 29.81% 급등한 5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뉴인텍, EMW, 상신이디피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모나미가 전일 대비 29.93% 오른 4905원으로 마감했다. 주력사업 문구 고성장 전망에 상한가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모나미에 대해 "올해 연말에는 가격대가 높은 만년필 종류의 펜을 출시할 예정이며, 키친 마커 등 생활/산업용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어 매출증가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반한 고급 볼펜 매출액은 2015년 20억원에서 2017년에는 101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월드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월드는 전일대비 30% 상승한 3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6월 중국 완다그룹과 리조트, 호텔, 테마도시 등 레저사업 관련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제일연마. 유양디앤유, 미래산업 등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