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는 자신에게 추억을 선물한 이상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츤데레 면모를 살짝 내려놓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 8회에서 차현석(이상윤)은 하노라(최지우)의 진심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현석은 노라가 시한부라 오해했고 그의 수첩에 적힌 버킬리스트를 모두 이뤄주려 했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서 노라에게 불편함을 표하며 "속았다. 오지랖이 넓었다"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하지만 현석의 노력이 노라에게는 추억이 됐다. 노라는 현석과 보낸 시간을 곱씹으며 미소 지었고 현석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노라는 현석에게 찾아가 그간 함께했던 일들에 대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노라와 헤어진 후 사무실로 온 현석은 "나 참 찌질하다. 화내는 것도 아니고 내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더라"며 반성했다.
한편 이날 현석은 노라를 축제 무대 위에 세웠다. 노라는 댄스 동아리 선배 나순남(노영학)에게 축제 무대에 올라줄 것을 요청받았다. 축제에 올라야 할 팀원 중 한명이 발목 부상 때문에 참여하제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거듭된 요청에 노라는 고민했다.
이에 현석은 "나 보라고 춰주면 안되냐"며 "일반인 무대에서 춤추는 거 한 번도 못봤다"고 설득했다. 이어 그는 "양심 있으면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 거 생각해라. 그거 못해주냐"고 졸랐고 결국 노라는 현석을 위해 무대에 올라 춤을 췄다.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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