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YTN∙볼빅 여자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3∙BC카드) 등과 대결을 벌인다.
대회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3승의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을 비롯해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성현(22), 고진영(20∙이상 넵스) 등 국내파와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 장하나(24∙BC카드), 최운정(25), 이미향(23∙이상 볼빅), 백규정(20∙CJ오쇼핑),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 등이 나선다.
LPGA투어 시즌 2승의 김세영은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올 시즌 LPGA 상금랭킹 17위다. 우승을 못했다.
이정민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하고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미향은 “KLPGA투어에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골프를 배운 선수로서 한국선수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LPGA와 KLPGA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2015시즌 KLPGA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7억원을 돌파했다. 상금랭킹 1위다. KLPGA 상금순위 톱10 중 참가대회수가 가장 적다.
박성현은 20일 끝난 KDB대우증권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먼싱웨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 정상에 오른 김하늘(27∙하이트진로)도 참가한다.
김세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