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20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승진이 `황금박쥐`로 밝혀지자 팬이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
20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황금박쥐'와 '고추 잠자리'가는 1라운드 듀엣 경쟁에서 만났다. 황금박쥐는 고추잠자리에 3표 차이로 패해 솔로 무대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황금박쥐는 올해 데뷔 30년을 맞은 김승진이었다. 김승진을 확인한 '복면가왕' MC 김성주는 김승진에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김승진에게 "허락하신다면 한번만 안아봐도 되겠냐"고 물었고 김승진은 밝은 얼굴로 그의 부탁에 응했다.
이어 김성주는 "1980년대 박혜성씨와 두 분이 라이벌이었다. 김승진파와 박혜성파가 있었다"며 당시 김승진의 인기를 언급했다.
한편 김승진은 19세에 '스잔'으로 데뷔해 당시로선 보기 드문 고교생 가수이자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김승진은 '스잔' '유리창에 그린 안녕'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1989년까지 승승장구했다. 인기 드라마 ′달빛가족′에서 대학생 가수역할을 맡아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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