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5 솔하임컵에서 미국이 역전승을 거뒀다.
미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상트 리온 로트CC(파72·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8.5점을 획득해 14.5점으로 13.5점의 유럽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이후 첫 우승이다.
미국은 대회 첫날과 둘째날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과 두 명이 한 조를 이룬 뒤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포볼'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하지만 마지막날 각 팀 12명씩 출전해 일대일로 겨루는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미국이 크게 이겼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