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유리·오타니 료헤이가 묘한 `썸` 기류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파비앙, 후지이 미나, 이홍기,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최희가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김유리는 오타니 료헤이와 11년간 우정을 지켜왔다고 했다. 김유리는 오타니 료헤이에 대해 "오빠에게 태워준다고 하면 매번 거절한다.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그렇다. 매번 괜히 미안하다. 그렇지만 못 이기는 척 탄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해피투게더3' MC 박명수는 "그럼 매번 2만원씩 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들은 조세호는 "두 분 혹시 사귄적 없냐"고 물었고 '썸'이 아니냐는 의심이 시작됐다. 김유리는 "그런 얘기를 안 듣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 얘기를 들어도 어색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김유리를 좋아한 적 있다. 시상식이나 그럴 때 정말 예뻐보였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 상황에서 박명수는 "이러다 두 분 30분 후에 폭탄발언 할 것 같다. 인교진·소이현 커플도 10년 친구에서 부부가 된 것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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