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가 손병호의 아들을 사살했다. <사진=SBS `미세스캅`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세스캅' 이다희가 손병호의 아들을 사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13회에서는 김희애(최영진 역)이 손병호(강태유 역)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이날 영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K건설 회장 태유 임을 직감하고 "박동일(김갑수)은 우리 아빠 안 죽였어. 하나만 물을게. 당신 최상혁 씨 알아, 몰라?"라고 세차게 태유를 몰아붙였다.
이에 태유는 "그거 20년된 얘기라서 공소시효인가 뭔가 지났을 거다. 이제와서 뭘 케케묵은 일을 따지고 그래"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한 영진은 "꿇으라고. 죽였지?"라며 총구를 겨눴고, 태유는 "쏴! 누구한테 꿇어본 적 없다"라며 버텼다. 영진은 결국 태유에게 총을 쏘지 못해 두 사람의 앙금이 더욱 깊어짐을 예고했다.
이후 방송된 14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가 강태유의 아들 강재원(이강욱)을 사살했다.
재원은 병원에 입원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병원을 탈주해 환각 상태에서 경찰을 치고 달아났다. 이에 강력 1팀은 재원의 밀항 직전 현장을 덮쳤고, 태유의 도발에 도영이 그에게 총을 발사하고 말았다.
눈 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태유는 "네가 감히.. 네가 감히 내 아들을 죽여? 최영진 반드시 이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며 절규했다.
한편 '미세스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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