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하는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전미선이 이엘리야에게 자신의 재산을 일부 넘겨주겠다고 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금복(신다은)은 로비에서 예령(이엘리야)이 누군가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그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금복은 예령의 책상에 놓여 있는 핸드폰의 통화 목록을 뒤져봤고 '유애란'이라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려 했다. 쓰고 있는 중에 예령이 들이닥쳤고 예령은 자신의 핸드폰을 빼았았다.
예령은 "너 뭐하는 거야"라고 따졌고 금복은 거래처 사람 번호를 보고 있었다고 둘러댔다. 이에 예령은 "거래처 번호를왜 내 폰에서 뒤져?"라고 화냈다. 금복은 "왜 나는 네 폰 뒤지면 안돼? 넌 더한 짓도 하잖아"라고 받아쳤다.
그렇게 예령이 사무실을 나갔고 그는 예령의 책 상위에 '유애란'의 명함을 발견했다. 그는 "아까 그 여자? 뭐지? 대체 이 여자와 무슨 관계야? 아까 로비에서 엄마로 불렀던 그 여자같은데. 분명히 뭔가 있어"라고 의심을 품었다.
이때 회사직원이 들어와 "아까 금복씨한테 온 서류"라며 건넸다. 봉투를 열어본 금복은 몽타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인우(김진우)에 전화를 걸어 "이거, 이거. 몽타주랑 사진이왔는데 몽타주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백리향 같아. 사진은 일본 여행가서 찍은 거고. 엄마 사고랑 뭔가 관련이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 시간에 예령은 집으로 가 리향과 애란(전미선)과 함께 했다. 자신의 재산을 예령이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애란은 예령에게 자신의 재산을 줬다. 애란은 예령에게 "강남에 있는 20층 짜리 건물이야. 일단 이것부터 네 앞으로 돌리자. 네 마음도 심란한데 다른 건 엄마가 차차 해줄게"라고 말했다.
신이 난 예령은 "그럼 나머지는 언제?"라며 들떴다. 이때 초인종 소리고 울리고 예령은 신이 난 발걸음으로 "누구지?"라며 확인했다. 문 밖에는 금복이 서 있었고 놀란 예령은 가만히 있었다. 그때 "왜? 누군데?"라며 다가간 리향도 금복을 보고서 깜짝 놀랐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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