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 심혜진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 "나한테 다 맡겨요"

기사입력 : 2015년09월17일 19:29

최종수정 : 2015년09월17일 19:29

17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선우재덕이 심혜진에게 프러포즈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이 심혜진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경수(선우재덕)는 리향(심혜진)와 마주했다. 경수는 리향에게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기자회견 했으니까 다 잘될거예요"라고 위로했다. 이에 리향은 "내가 어떤 생각했는지 알아요? 그냥 죽고 싶었다니까요"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경수는 힘들어하는 리향에게 "마음 단단히 먹어요. 내가 있잖아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회사고 집이고 다 나한테 맡겨요"라고 말했다. 리향은 "아무리 그래도 우린 남인데"라고 망설였다.

경수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우리 결혼합시다. 내가 그런 생각도 없이 다 맡기라고 했겠어요?"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리향은 얼떨떨해 하면서도 웃음을 보였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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