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매운 맛으로 유명한 돼지 등갈비 맛집을 소개했다.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신의 한 수' 코너를 통해 돼지 등갈비 구이 맛집을 소개했다. 매콤한 양념에 구워진 등갈비를 치즈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치켜세웠다. 비법은 등갈비를 삶는 것이다. 등갈비를 한번 삶고 구워준다. 그리고 여기에 양념을 발라 또 한 번 굽는다. 이 맛집의 주인은 "등갈비는 뼈 옆에 살이 가장 맛있는데 그냥 구으면 손님들이 잘 못 먹더라"고 등갈비를 삼는 이유를 밝혔다.
매콤한 양념도 이 집 등갈비의 백미다. 이 곳에서는 매운 맛을 위해 고추 기름을 쓴다. 베트남 고추에 마늘 파 양파, 기름을 넣어 고추 기름을 낸다. 바로 향을 내기 위해서라고. 주인은 "캡사이신을 쓰면 매운맛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고추기름을 내면 향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집에서 진짜 매운 맛을 느기기 위해서는 등갈비 찜을 먹어야 한다고. 누룽지 치즈, 콩나물이 들어간 찜은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한다고. 등갈비 구이와 다르게 등갈비찜은 국물이 있어 좀 더 깊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등갈비 맛집은 '누룽지 치즈 등갈비'(031-747-2556)이다. 등갈비는 1인당 1만3000원이며, 등갈비찜은 1인당 1만2000원이다. 주문은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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