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현황과 국내 대표기업의 성장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바이오·헬스 IR/PR 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아트리움에서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매달 관련 기업의 IR/PR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업계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박세진 협의회장은 "매달 산업과 투자 업계 관계자들을 이어줄 수 있는 모임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이번 달부터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의 각 분야를 정리해보고, 국내 대표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기기 산업 동향(서건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팀장) ▲멸균소독 의료기기, 새로운 시장 기회(이민석 씨유메디칼 기획실장) ▲레이저 의료기기의 이해(문경미 루트로닉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의 주제로 마련된다.
양재혁 한국바이오협회 실장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IR/PR협의회와 함께 바이오기업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헬스 IR/PR 협의회는 국내 대표 관련 기업 IR/PR 담당 실무자들의 모임으로 2012년 4월 발족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차바이오텍, 루트로닉, 씨유메디칼, 나노엔텍, 바이로메드,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이수앱지스, 녹십자셀 등 관련 기업은 물론, 다양한 국내 연구기관 및 이해 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