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CJ E&M>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남주혁 등 숱한 화제를 모았던 '치즈인더트랩'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7일 tvN 측은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리딩 현장에는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약 20명의 스태프들이 모여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특히 배우들은 미리 합을 맞춰보는 리딩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
또 '만찢남'이라 불렸던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고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 장보라와 권은택에 완벽히 혼연일체 돼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해진과 김고은은 대사를 서로 건넬 때 마다 꾸준히 눈을 맞추고 호흡해 이들이 만들어낼 아슬아슬한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풍선껌' 후속으로 내년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