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김혜리는 거짓말에 죄책감을 느껴 결국 이한위에 편지를 남긴 채 집을 나온다.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예고 방송 캡처> |
17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64회에서 현주(심이영)는 경숙(김혜리)의 이혼하라는 말에 화가 나 성태(김정현)에게 이 말을 전한다.
성태는 경숙을 찾아가 "집사람에게 이혼하라고 했습니까. 이혼은 당신이 하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경숙은 양회장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며 잘못을 빈다. 성태 또한 경고로 끝내고 더이상 말을 더하지 않는다.
거짓말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경숙은 떠나기로 결심한다. 봉주(이한위)에게 "저 멀리 떠나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라는 편지만 남긴 채 집을 나온다.
집을 나온 경숙을 술에 취해 손자 동우(손장우)의 유치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딸 수경(문보령)을 만난다. 경숙은 "내 손자, 동그란 안경 낀 아이. 못 봤어요?"라며 술주정을 한다. 당황한 수경은 급하게 경숙에게 물을 끼얹는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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