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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106세 장수 어머니, 등산 다닐 정도로 치매 호전된 비결은?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21:35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1:02

'리얼스토리 눈' 106세 치매 장수 어머니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 106세 장수 어머니, 등산 다닐 정도로 치매 호전된 비결은?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361회에서 106세 치매엄마의 장수만세 비결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등산을 할 만큼 놀라운 체력을 보여주는 106세 문대전 어머니가 등장한다.

어머니 장수의 1등 공신은 아침, 점심, 저녁 제시간에 맞춘 삼시 세끼 식사다. 허나 어머니 입속에 남은 치아는 단 하나. 차아도 변변치 않은 어머니는 대체 어떻게 잇몸으로만 식사를 하시는 걸까?

그리고 30년간 어머니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온 한 남자가 있다. 바로 53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 정원복(53) 씨. 아침부터 저녁까지 입 맞추고, 쓰다듬고, 어루만지는 아들의 손길은 어머니의 두 번째 건강 비결이다. 외에도 꾸준한 걷기 운동과, 대화, 백만 불짜리 미소까지 어머니의 삶 속에 숨은 건강비법을 들여다본다.

사업에 실패하고 이혼까지 경험했던 정 씨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누구보다 건강하다고 믿었던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 아들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 어머니. 아들 홀로 어머니를 보살피려니 처음엔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운 것이 많았다.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부터 씻기고 먹이는 일까지 아들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 그러나 자신의 곁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어머니를 보며 아들은 끝내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하루 24시간, 아들 홀로 어머니를 지키기엔 역부족이었고 급기야 아들은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은 뒤, 아들은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무작정 산을 올랐다. 어머니는 하루에도 골 백번 “힘들다” “그만 가자!”라는 말을 쏟아내지만 아들과 함께 라면 "죽어도 좋다"고 말한다. 모자는 오늘도 함지산 정상을 향해 걸음을 계속하는데. 이렇게 106세 어머니와 아들이 산에 오르기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주일에 두 번은 무조건 등산을 강행했던 덕분일까? 관절 나이 50대, 혈관 나이
20대라는 놀라운 검진 결과를 받게 되고, 거기다 치매까지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검진 결과에도 세월의 무게는 무시할 수 없다. 106세의 몸으로 산에 오르는 쉽지 않다.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어머니에게선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온다.

과연 어머니는 이대로 함지산 정상에 닿을 수 있을까. 16일 밤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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