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일식 4대문파가 등장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식의 대중화를 이끈 S호텔 출신 이충현 달인만의 쌀기름을 뽑는 비법과 김두진 달인이 전하는 하얀 떡볶이 소스의 비법이 공개된다.
14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중식 4대 문파 편에 이어 일식 4대문파 편으로 꾸며진다. 일식 4대 문파에는 박을용(남, 51세, 경력 35년), S호텔파 이충현(남 ,51세, 경력 30년), 무교동파 윤권중(남, 67세, 경력 50년), P 호텔파 임홍식(남, 55세, 경력 33년) 달인이 속해있다.
그중 일식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 꼽히는 S호텔 출신 이충현 달인이 새로운 맛의 초밥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식 4대 문파 장충동파 이충현 달인은 초밥을 만들 때 쌀기름을 반드시 곁들인다. 달인이 쓰는 쌀기름은 남다르다. 그는 직접 자신이 쓸 쌀기름을 만든다. 쌀눈에서 쌀기름을 뽑아내는 달인의 기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서울 3대 떡볶이 중 하나로 꼽히는 새하얀 떡볶이의 달인도 등장한다. 달인은 15년 경력의 김두진(여, 48세) 씨다.
달인의 떡볶이는 서울 3대 떡볶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듭된 취재 요청에도 달인은 한사코 사양했다. 몇 년에 걸친 제작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겨우 달인의 마음을 얻었다.
'생활의 달인' 측에 따르면 새하얀 떡볶이는 당근과 고구마로 단맛을 내고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더한다. 여기에 밀떡을 마치 쌀떡처럼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드는 달인의 노하우도 담겨 있다.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진이네 떡볶이'(02-481-2585)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하얀 떡볶이는 고추장만 사용해 텁텁한 맛이 덜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 벽면에 장식된 프라모델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4대 문파 중 첫 번째로 소개될 박을용 달인과 이충현 달인, 하얀 떡볶이의 달인은 14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