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00.23(+2.34, +0.07%)
선전성분지수 10463.69(+39.04, +0.37%)
창업판지수 2060.50(+21.39, +1.05)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주간(9월 7-11일) 마지막 거래일, 등락을 반복하던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 대비 낮게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상하 3% 내외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 0.07% 오른 3200.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 또한 상하이종합지수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0.37% 오른 10463.69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지수는 메인보드 지수 보다 소폭 큰 1.05% 상승하며 2060.5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중교통 섹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국판 우버택시'로 불리는 '좐처(專車)'에 대한 관리의견이 빠르면 이달 내 발표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가 되어 대중교통(大眾交通, 600611) ▲금강투자(錦江投資, 600650)▲강생공고(強生控股, 600662)등이 급등했다.
빅데이터 13차 5개년 계획이 현재 편성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절대강신(浙大網新, 600797)▲금교신식(金橋信息, 603918)▲랑조연건(浪潮軟件, 600756)▲항천장봉(航天長峰, 600855)등 컴퓨터 관련 업종도 크게 올랐다.
더불어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교육사업 수준 제고를 위한 개혁을 주문했다는 소식에 ▲공대고신(工大高新, 600701)▲방정과기(方正科技, 600601)등 다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시 부양에 대한 중국 관리감독의 의지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증시 반등에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민생증권(民生證券)은 연구 보고서에서 단기(1개월)적으로는 테마주에 주목하며,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정할 것과 함께 중기(1-4개월)적으로는 중형급 반등 시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제정책과 경제 펀더멘탈에 주목할 것을 민생증권은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