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이성경 <이형석 사진기자> |
■착각하게 만드는 시스루
이날 이성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로 무장했다. 청순한 긴 머리, 스킨톤 상의와 레드 스커트, 블랙 벨트가 팜므파탈을 완성했다. 특히 착시를 일으키는 누드톤 상의와 누드톤 브라가 섹시함을 더했다. 여기에 도발적인 레드빛 스커트가 레드 카펫 위에서 더 빛을 발했다. 블랙 슈즈와 망사 스타킹 역시 이성경을 더 돋보이게 했다.
유이가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블랙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올해 SBS ‘상류사회’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이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유이는 롱드레스 대신 블랙미니드레스를 과감하게 선택해 각선미를 과시했다. 유이의 장점을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블랙 미니 드레스는 레드카펫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가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앵클부츠가 멋을 더했다.
황정음이 2015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스킨톤 드레스로 여성미를 과시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지난해 로맨틱 코미디 MBC ‘킬미 힐미’에서 활약한 황정음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특유의 발랄함보다는 우아함을 풍기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스킨톤 드레스임에도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발끝까지 떨어지는 누드톤 드레스에는 화려한 장식무늬가 퍼졌다.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황정음은 단연 빛났다.
AOA 설현이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서울 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설현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 떴다. 그의 인기는 현장에서 감지됐다. 설현이라고 호명되자마자 팬들은 설현을 외치며 환영했다. 레드카펫에 발을 내린 설현은 화이트톤 ‘여신’ 드레스로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포토월에 선 설현은 왼손을 흔들며 시상식을 찾은 팬들을 반겼다. 섹시함과 청순함을 모두 뽐낸 설현은 이날 레드카펫의 ‘좋은 예’로 등극했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TV 드라마 산업의 문화 교류를 위한 자리이며 국내 유일의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영애, 이민호, 추자현, 수현을 비롯해 황정음, 설현, 태연 등이 참석했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실황은 MBC를 통해 당일 밤 11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레드카펫은 네이버, 브이(V)앱, 중국 망고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