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첫 만루홈런 결승타 됐다…피츠버그, 신시내티에 5-4 승리

기사입력 : 2015년09월10일 11:34

최종수정 : 2015년09월10일 14:13

10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뽑아낸 강정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홈런을 잘 지켜 5-4 승리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슈퍼루키 강정호(28)의 첫 만루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5-4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강정호의 만루홈런 등을 묶어 5-4로 이겼다.

이날 피츠버그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초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마침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으로 일거에 5-1로 앞선 피츠버그는 9회까지 석 점을 내주며 5-4로 쫓겼다. 하지만 마무리 마크 멜란콘의 호투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뽑아낸 강정호는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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