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효린은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이 프로그램은 잃는 게 더 많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효린은 “하지만 잃는 게 있어도 도전하고 싶다. 제가 잘하면 얻는 것도 있을거로 생각한다”면서 “잃는게 두려워서 도전을 안하는 건 아니라 감안하고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보컬 서바이벌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와 차이에 대해 “보컬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지만 확실히 래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경쟁 구도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뭔가 더 솔직하고 랩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얘기 하고 싶었던 말, 마음속에 있었던 말을 전해드리는 것이다. 보컬 서바이벌보다 진솔하고 솔직하고 당차고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가 출연한다.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