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7일 방송한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한 오영실이 서정희를 같은 여자로서 위로한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대찬인생`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오영실이 과거 TV '대찬인생'에서 서정희의 심정을 헤아렸다.
지난 4월 7일 방송한 '대찬인생'에서는 서세원·서정희, 나훈아, 류시원 부부의 이혼 소송을 재조명했다.
이날 '대찬인생'에서는 먼저 결혼 생활 내내 서세원의 폭행이 있었었다는 서정희의 주장이 전해졌다. 이를 들은 오영실은 "보통의 여자들은 아무리 자신이 잔소리를 하는 스타일이어도 남편이 소리만 한번 짹 질러도 눈물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실은 "남편한테 저런 일을 당하면 어떻게 살까 싶다. '서정희가 어떤 마음으로 살까 싶었다"며 "그의 참담함이 느껴져 같은 여자로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찬인생'에서는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엄마를 지지하는 입장도 전해졌다. 그는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크면서 '이건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 여자이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 엄마의 말이 맞다. 필요하다면(한국에 가서) 증언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합의이혼했다. 그러나 서세원이 이혼 한 달만에 의문의 여인과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출국행이 한 매체에 포착돼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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