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모나미가 저평가 분석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20% 가까이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나미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560원, 17.96% 오른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모나미의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은 8.7배,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8배"라며 "유니버스 기업들 평균 PER 11.6배, PBR 1.1배 대비 저평가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나미 주가 할인요인이던 차입금이 감소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가 있는 소비재기업들이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멀티플을 적용받고 있다"며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 연구원은 "올해 모나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한 1447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도 92.0% 증가한 6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상승 요인으로는 주력사업인 문구류 부문의 이익률 상승, 수익성 낮은 프린터소모품 매출비중 감소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