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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이 재산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힐링캠프)에는 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제가 뺏은 게 아니다. 원래 내꺼야. 갈취한 게 아니잖아. 내 집이고 내 통장”이라고 속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도경완이 장윤정 카드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남편이 쓰는 걸 내가 결제하는 거다. 내 통장에서 남편이 쓰는 카드 돈이 나간다. 제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제가 결혼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장윤정 돈 잘 버는데 한턱 쏘라는 소리를 얼마나 하겠느냐”고 말했다.
장윤정은 “제가 그분의 통장 상태를 안다. 그리고 경력도 나보다 짧지 않으냐. 그냥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 윤정앤캐시를 이용하는 거다. 본인 잔고가 비어있으면 내가 능력이 없구나 느낄 수 있지 않으냐”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근데 그건 아니다”며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 돈이기 때문에 감사히 여기고 그만큼은 남겨둔다. 나는 정말 고맙다. 여태까지 저한테 누가 보태준 적이 없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며 도경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