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7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3종목, 코스닥 4종목은 상한가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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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텍티앤이 삼성페이가 교통카드 서비스 탑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에이텍티엔은 전일대비 29.87% 오른 4140원에 장을 마쳤다. 한 때 장중 신고가인 9260원을 뚫기도 했다.
에이텍티엔은 서울 특별시, LG CNS에 이어 교통카드 서비스 '티머니'를 운영중인 한국 스마트카드의 3대주주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스마트카드와 이비카드 등 주요 교통카드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뉴프라이드는 중국 내 면세점 사업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뉴프라이드는 전일대비 29.78% 오른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프라이드는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를 통해 하남광전송신탑관리유한공사와 면세점 개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에이티테크놀로지, 이젠텍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은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전일대비 29.98% 급등한 9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삼부토건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2011년에도 한 차례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구조조정에 실패해 취하한 적이 있다. 지난 8월 다시 법원에 회생철차를 개시를 시작했다.
채권신고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며 채권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11일 회생계획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동부건설과 동부건설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부건설은 경영난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5월22일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이후 회생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 4일 변경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