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박세리가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박세리-박준철 부녀가 합류했다.
이날 박세리는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날 위해 산 아빠와 달로서 추억을 쌓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열네살부터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는 프로데뷔 첫회 LPGA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1998년 IMF로 힘들었던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
박세리는 "아빠의 권유로 열네 살 때 골프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빠가 제 첫 번째 코치다. 지금 제 자리까지 온 건 아빠 덕분이었다"며 "제가 이 자리까지 온 이유가 아버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부상 치료와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는 박세리는 "잠깐 나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에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원래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시간 여유상 없었다. '박세리 아빠'로 살아왔고 그렇게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아빠를 부탁해'로 인해 제가 박세리가 아니라 박준철의 둘째딸 박세리로 살아보고 싶다. 아빠와 추억이 많이 쌓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리·박준철 부녀가 합류한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