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가 우토로마을로 가기 전 사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가 아시아대륙을 맡아 사연자들을 만났다.
하하는 목적지 일본 우토로 마을로 가기 전 사연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사연자들로부터 우토로 마을에 대해 들었다. 이 사연자는 해외로 나간 동포들을 돕는 사회 단체원이었다. 이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때 중국, 러시아, 일본, 하와이, 쿠바, 멕시코 등 동포들이 다 흩어져 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사연자는 "일본은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을 우토로 마을 로 보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들이 형성한 마을이다"라며 "우토로 마을에 활주로를 닦고 건설할 사람들이 필요하니까. 한국인 1300명이 갔다"고 말했다. 1941년 교토군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1300여명이 강제노역으로 간 것이다.
현재 우토로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강제 노역으로 간 이들은 소유권이 없다. 일본인들은 이들이 살고 있는 땅을 함부로 팔았다.
이 사연자는 "남아계신 분들을 위해 고향 음식을 전해줬으면 한다"면서 "고향이 전라도, 경상도인 분들이 있다. 이 분들께 고향을 느낄 수있도록 음식을 전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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