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청계’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이 문을 연 4일. 제법 더운 날씨임에도 동대문구에 새로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를 보기 위해 오전부터 방문객이 몰렸다.
이 단지는 대농신안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0층, 8개동, 전용 40~84㎡ 총 764가구 규모다. 이 중 48㎡ 103가구, 59㎡A·B·C 138가구, 84㎡A·B 263가구 총 5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0만원 수준이다. 6~9층 기준으로 전용 59㎡가 4억4700만원, 84㎡가 5억57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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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계 견본주택 개관 <사진=현대건설> |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5분, 5호선 답십리역을 10분안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광화문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안에 갈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천호대로를 끼고 청계천이 인접해 있다. 5층 이상 높이에서는 직접 조망이 가능하다. 북측에는 간데메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답십리초‧전농초‧숭인중‧동대문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 구립독서실이 들어선다.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동대문구 지역은 최근 3년 동안 신규 공급물량이 400여가구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
그러나 하반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계’를 선두로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이 총 4059가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한다.
답십리역 주변 한 공인중개사는 “동대문구 주변 주민들의 지역 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며 “올 하반기 이 지역에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7일에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현장부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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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계 견본주택 개관 <사진=현대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