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A주 불마켓 이끈 '페이즈' 역사 뒤안길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헝성·밍촹·퉁화순' 페이즈 플랫폼, 불법수익 징수 및 벌금 부과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이승환 기자] 장외 불법 신용거래인 ‘페이즈(配资)’를 근절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행보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증권사에 강제적인 페이즈 거래 청산을 지시한 데 이어 헝성(恒生) 등 페이즈 플랫폼 업체에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텐센트 재경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헝성, 밍촹(銘創), 퉁화순(同花順) 등 3개 페이즈 플랫폼 제공업체에 ‘불법 증권업무 경영’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하고 불법 수익을 몰수키로 했다고 3일 전했다. 이들 업체의 몰수 ·벌금 규모는 6억위안(약 1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투자로 유명해진 헝성에 1억328만위안의 위법소득 몰수와 3억9800만위안의 벌금이 부과됐다. 밍촹과 퉁화순에 부과된 소득 몰수액은 각각 1599만위안, 217만위안, 벌금은 각각 4796만위안, 653만위안이다. 

페이즈란 감독당국의 관리범위에 벗어나 장외에서 이뤄지는 민간 신용거래를 말한다. 페이즈 업체들이 장외에서 투자자들에게 일정한 보증금을 받고 정해진 비율에 따라 투자자금을 대출하면, 플랫폼 업체들은 투자자들과 증권사 계좌를 연결, 정상정인 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중계해왔다.

이날 증감회는 “헝성·밍촹·퉁화순 등은 고객들의 투자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인가가 나지 않은 거래 시스템을 통해 각종 매매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불법적인 수익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중국 당국은 관할 증권사들에 ‘불법증권업부활동 청산 및 정리에 관한 의견’을 하달하며 외부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계좌에 대한 위법적인 서비스 제공을 청산하고 정리 작업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페이즈 거래 규모 150억위안 이상의 증권사들에는 9월 말까지 청산 작업을 완성토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 재경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이 당초 증권사들에 자발적인 정리를 요구한 것과 달리, 전면적이고 강제성을 띤 청산 작업을 지시한 한 것은 페이즈와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페이즈와 같은 위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각종 자금 유입 통로에 대한 파악을 확실히 하는 동시에 촘촘한 감독 시스템을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페이즈 청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당국의 시장 리스크 관리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텐센트재경=본사특약]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