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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중목적 핵심은 '한·중FTA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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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발효 지연시 하루 40억 손해"…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방중(訪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와 효과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박 대통령의 방중에는 15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뉴시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1일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방중관련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2박3일 중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해 체결된 한·중FTA의 조속한 국내 비준을 협의하고 비관세장벽 해소와 소비재 유통채널 확보, 대한(對韓) 투자유치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FTA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의 한중FTA 조속한 비준이 핵심 관건"

한중FTA는 지난 2012년 5월 협상을 개시해 지난해 11월 박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타결이 선언됐다. 지난 6월1일 양국 통상장관 간 정식서명 후 우리나라는 현재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며 중국은 국무원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안 수석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있어 가장 기본은 한·중 FTA로 비준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로서는 얻을 게 훨씬 많다는 점에서 비준이 하루라도 빨리 되는 게 유리하다"며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국회의 비준동의안 처리를 촉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시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958개다. 이는 2012년 수출액 기준으로 87억달러에 달한다. 관세가 5~20년 간 단계적으로 철폐되는 품목도 FTA 발효 즉시 1차적으로 관세가 인하되며 다음해 1월1일 2차 인하된 뒤 매년 같은 비율로 관세가 줄어든다.

안 수석은 "우리가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수출이 유리한 품목은 하루라도 빨리 관세 철폐나 인하가 필요한데 핵심 관건은 한중FTA의 국회 비준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중FTA 1년차 수출 증가 효과가 13억5000만달러인데 발효가 늦어질 경우 그만큼 손해를 본다"며 "수출이 연간 1조4000억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비준이 하루만 늦어져도 대략 약 40억원의 수출 증가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 기간 중 한중FTA 발효에 대비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비관세 장벽 해소, 전자상거래 등 소비재 유통채널 확대, 대한 투자유치 확대 등의 노력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농식품, 생활소비재 등 FTA 수혜 품목을 중심으로 통관 인증, 검역, 지적재산권 등 비관세장벽의 완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인터넷 쇼핑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주로 부동산이나 유통, 음식·숙박업에 치중된 중국의 대한 투자를 제조업 등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 RCEP 등 '메가 FTA' 구축 위한 중국과의 공조 강화도 추진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 구축을 위한 중국과의 공조 강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RCEP에는 우리의 5대 교역국인 아세안(ASEAN), 중국, 일본 등이 모두 포함돼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교역·투자 기반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CEP 협상을 위한 중국과의 공조 체제 구축에 한·중 FTA가 지렛대 역할을 해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또 이번 방중을 계기로 기존 한·중 간 산업협력 분야를 로봇, 보건·의료, 문화, 환경, 금융, 인프라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이 결정된 만큼 초기운영 과정 참여 등 보다 진전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안 수석은 한국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간 공통관심사를 바탕으로 아시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하고 있는 '동북아개발은행'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6자회담 당사국과 국제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하는 방식의 동북아개발은행을 설립, 북한의 경제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지난해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된 가운데 양국 금융시장 안정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안 수석은 설명했다.

◆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구성: 중견·중소기업 위주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는 점도 이번 방문의 경제성과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경제단체 및 협회 21명, 공공기관·연구소 7명, 기업 128명 등 총 156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이는 중남미 순방 당시 125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128개 참여 기업 중 82.2%는 중견·중소기업(105개)이 선발됐다.

경제사절단은 박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 중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갖는다. 중국의 전승절 연휴를 감안해 두 차례에 나눠 개최되는 이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에서 52개 기업, 중국에서 12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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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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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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