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MBC `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미라, 한채아, 유선, 신소율, 한그루, 김현숙 등의 입소기가 펼쳐졌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캡처> |
30일 방송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3으로 꾸며졌다. 이날 여군특집3 멤버 전미라, 유선, 한채아, 한그루, 최유진, 박규리, 사유리, 신소율, 김현숙, 제시의 입소기가 펼쳐졌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새로 시작될 군 생활에 떨리는 마음을 표했다. 유선은 훈련소로 들어가기 전 남편과 마지막 통화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전미선은 가족이 생각나지만 오로지 나만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소율은 떨리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짜사나이-여군' 멤버들은 훈련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남다른 군기 문화에 바짝 긴장했다. 입소한 이후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곧바로 신체검사와 체력 검정에 돌입했다.
이들은 팔 굽혀펴기와 뛴 걸음 등 여러 분야의 체력 검증을 실시했다. 마지막은 1.5km 달리기였다. 전미라는 전직 테니스 선수 출신답게 1등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한채아는 2등으로 들어와 '허당' 이미지를 벗었다. 곧이어 현숙, 한그루, 유선, 제시 등이 차례로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신소율만 남은 상태에서 동기들은 신소율에게 "힘내라"며 응원했다. 신소율은 쥐가 나 제대로 뛰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신소율은 완주하기 위해 불편한 다리로 계속해서 움직였다. 신소율이 완주선에 가까워지자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모두 신소율에게 다가가 더 크게 응원했다. 이어 신소율은 멤버들의 기운을 받아 1.5km를 완주했다. 멤버들은 불편한 상태에서 1.5km를 완주한 신소율에게 다리 마사지를 해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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