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증시 급락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주 후반 중국의 증시부양 조치 등에 하락폭을 만회하며 소폭 하락세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0.12% 내렸다.
코스피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가 급 반등을 나타내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2.0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일반주식펀드 또한 0.40% 상승했다.
반면, 배당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0.89%, 1.19% 하락하며 엇갈린 성과를 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40% 하락했지만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0%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도 각각 0.02%, 0.2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03개 펀드 중 109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71개로 집계됐다.
중소형주 또는 소비 관련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라자드코리아 (주식)클래스A'가 4.68%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은행 업종 부진으로 상장지수펀드(ETF)인'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한 주간 5%이상 하락하며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