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손나은이 김민재의 흑장미를 자처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캡처> |
28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민수(김민재)는 MT를 갔다. 그는 선배들과 술자리에서 게임을 했다. 술이 약한 민수는 계속되는 술잔에 지쳐갔다. 그는 "선배님, 죄송한데 제가 약한 게 술이다. 더 못 마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배들은 "이래서 되겠냐"며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던 중 혜미(손나은)가 등장했고 그는 "내가 이 아이의 흑장미 하겠다"고 대신 술을 마셨다. 선배들은 혜미의 미모에 반했다. 그리고 무슨 과냐고 물었다. 혜미는 자신이 잘못 찾아온 것 같다며 웃으며 나갔다. 그리고 그는 나가면서 "제가 대신 마셨으니까 쟤 술 주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민수는 혜미가 걱정돼 나갔다. 혜미는 이미 밖에서 토하고 있었다. 혜미는 "왜 이제 나온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민수는 당황해 아무 말도 못했다. 혜미는 "나 때문에 나온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민수는 "맞다"고 했다. 그리고 혜미는 "나한테 번호 하나 달라"면서 "그러면 너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재도 웃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