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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중국증시 호재연발 이틀째 급반등 10%넘게 올라

기사입력 : 2015년08월28일 17:07

최종수정 : 2015년08월28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3232.35P(+148.76 +4.82%)
선전성분지수 10800.00P(+545.65  +5.32%)
창업판지수 2082.12P(+122.63 +6.26%)


[뉴스핌=강소영 기자] 28일 중국증시 A주가 비교적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이틀연속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대비 4.82%오른 3232.3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5.31%오른 1080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주 등 주류업종과 은행 등 일부 섹터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의 주가가 올랐고, 방위산업 섹터 주식은 7%가 올랐다. 선박 고속도로 등 분야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텐센트재경에 따르면, 27일 극적인 상승 반전에도 이날 장 시작 전에는 '반짝 상승 후 반락'을 점치는 비관적 정서가 팽배했지만, 시장에 여러 호재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우선 증금공사가 추가 자금을 1조 4000억 위안의 추가자금을 확보, 다시 증시 부양에 나선다는 소식이 시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일조했다.

외자의 적극적인 저점매수도 투자심리 안정화를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정장세 속에서 상하이 시장 주식의 밸류에이션의 미국 주식보다 낮아졌다는 판단 하에, 골드만삭스 등 월스트리트 '큰손'들이 앞다퉈 저점매수에 나선 것이 국내 투자자의 시장 전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제원유 선물가격 폭등도 중국 주가 상승을 자극했다. 전날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10.26%가 급등, 하루 상승폭으로는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시노펙(중국석화), 중국석유(CNPC) 등 중국의 대형 에너지 종목의 주가가 오르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기록적인 폭락 이후 주가가 지나치게 빠졌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A주 대폭락 후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과 현저히 낮아진 밸류에이션의 영향으로 앞으로 증시가 한동안 반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A주가 안정기에 접어들어도, 각 종목별로 주가 추이가 큰 차이가 날 수 있어, 개혁과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할 것을 권유했다.

예를 들어,  가스개발 산업 구조조정, 가스수송망 민영화 등으로 가스 에너지 관련 다운스트림 기업, 중국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하이테크 분야의 우량주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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