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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 <사진제공 = 뉴시스> |
2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 계양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간접광고 매출액은 지난 6월 말 현재까지 14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첫해에는 30억원, 2011년 174억원, 2012년 262억원, 2013년 336억원, 2014년 415억원으로 매해 급증했다. 올해에는 6월 현재 작년 대비 55% 수준인 229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576억원으로 가장 많고 MBC 500억원, KBS가 371억원을 벌어들였다.
최 위원은 "간접광고가 지나치면 방송의 내용과 광고가 뒤섞여 구별하지 어렵게 되고 방송이 상업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른바 '제목광고'까지 허용될 경우 방송의 공익성과 시청자의 시청권이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통위에서 방송이 상업화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