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22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6000건 줄어든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 27만4000건도 밑돌았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지원서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직전주 수치는 27만7000건으로 유지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7만2500건을 기록해 22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지난 15일 종료된 한 주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6만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증가했다.
8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5만4000건에서 225만6000건으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가 7~8월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8월 실업률도 7년래 최저치인 5.3%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