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점유율 20%→25%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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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사진제공=르노삼성> |
27일 르노삼성은 서울 장충동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대한LPG협회와 'SM7 LPe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획기적인 세금 혜택과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LPe가 출시 3주만에 국내 준대형 LPG시장의 월평균 판매의 약 40%에 해당하는 7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SM7 LPe는 우월하고 남다른 르노삼성만의 또 다른 혁신"이라며 "당초 시장점유율을 20%로 잡았는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5%까지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국내 LPG 시장의 축소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홍 회장은 "LPG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으면서 유럽에서 LPG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반면, 국내서는 감소세” 라며 “SM7 LPe처럼 상품 경쟁력을 높인 차량들로 높아진 출력성능, 낮은 연료비, 친환경성 등 LPG 차량의 장점들을 장애인 고객뿐 아니라 렌터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누리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M7 LPe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함께 100% 활용 가능한 트렁크 적재 공간,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하는 신개념 LPG 차량이다.
SM7 LPe는 SM7의 탄탄한 섀시, 새로운 파워트레인 유압컨트롤 개발, 듀얼머퓰러 배기 시스템, 차량 중량 절감 등을 통해 동급 배기량 중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상품 설명 발표자로 나선 르노삼성차 연제현 상품전략팀장은 “이미 영업현장에서 시승을 마친 고객들로부터 준대형차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부족함 없는 출력성능 등 주행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큰 차를 원하는 장애인 고객뿐 아니라 법인차량 장기 렌터카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SM7 LPe의 판매가는 2550만원으로 가솔린 SE 모델 대비 450만원, 경쟁사 LPG 차량 대비 350만원 절감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주력 타깃시장인 장애인 1~3급 기준으로 SM7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장애인 4~6등급 고객의 경우도 경쟁 LPG 차량 대비 최대 558만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렌터카로 이용하면 차 값 포함 최대 42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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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사진제공=르노삼성> |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