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은 지금] 중국증시 투자는 인내심과의 한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증시가 맥을 못추는 원인은 한마디로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상실이다. 산업전반에 걸쳐 과잉이 기업 경영의 발목을 죄면서 제조업 앞날에 좀처럼 빛이 들지 않고 있다. 생산현장에선 수출 오더 감소에다  재고가 늘어나고 증시에서는 레버리지 조정과정에서 유례없는 대폭락의 조정장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당국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이미 7% 사수가 물건너 갔다는게 시장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중국경제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수출과 소비가 동시에 위축되고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줄어드는데 무슨 수로 7% 성장률을 지탱할 수 있겠냐고 묻고 있다. 특히 중국석유 등 증시 비중이 높은 전통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하면서 증시 비관론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실물 경제분야에 돈이 흘러들게 하고 증시를 살려 기업 융자를 원할하게 한다는 목표아래 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특단의 카드를 빼들었다.  하지만 싱장 기업들의 영업 전망이 어둡고 갈수록 성장 템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려들리 없다.

25일 중국의 한 유력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투자자들은 A주 폭락원인은 경제 지표악화에 따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라고 응답했다.  말하자면 중국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짙은 회의가 중국증시에서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는  "중국증시 투자자들은 앞으로 참을성에 대해 혹독한 시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8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지수)는 7월 47.8에서 47.1로 떨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경제 성장 후퇴 기조가  심각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신규주문과 생산출하가 일제히 큰 폭 하락해 시장이 우려하는 성장 하행 리스크를 확연히 드러냈다.

중국증시의 큰 문제는 지표악화에 따른 심리위축과 신뢰부족이며 여기에 위안화가치의 지속 하락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에서 계속 자금이 이탈하고, 이에따라 수급에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 앞날에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되자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증시에서 돈을 빼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금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위안화 약세를 유지하는 정책사이에서 큰 딜레마에 빠져있다. 금리와 지준율 인하, 위안화 절하라는 경제 증시 부양책은 위안화 자산 약화 우려를 초래, 일어나지 말아야 할 국제 자금 이탈을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와 지준율 인하 후 첫 개장일인 26일 중국 증시는 오히려 지수가 1.27%하락하면서 아주 냉담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2007년 이후 총 22차례의 금리인하중 이틑날 주가가 오른 날이 절반 정도였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다.  2012년 4조위안의 부양책이 종료된 이후 금리와 지준율이라는 통화수단은 이미 시장 부양에 그다지 유효한 카드가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중국증시가 살아나려면 경제지표 개선과 미국금리인상 등 국내외적 요인과 함께 시장을 짖누르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당국이 아무리 부양책을 내놓는다 해도 시장 회복이 쉽지않고 설령 약효가 들어도 효력이 오래 지속되지 못할 전망이다.  '당분간 A주 투자는 인내심 싸움이 될 것'이라는 중국 증시 전문가 진단이 빈말로 들리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