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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지준율 인하로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5대 섹터

기사입력 : 2015년08월26일 10:51

최종수정 : 2015년08월26일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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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25일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로, 지지선 형성과 함께 주가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장에서는 수혜주 발굴이 분주한 모습이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텐센트재경은 이번 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부동산·은행·비은행 금융·비철금속·농업의 5대 섹터의 유망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25일 보도했다.

◆ 부동산

금리와 지준율 인하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공급측면에서는 부동산 개발기업의 재무비용 절감을, 수요측면에서는 젊은 수요층의 주택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동안은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도 없어 부동산 분야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부동산 관련주는  대표 업종주, 국유기업 테마주, 우수 구조조정 종목, 징진지(京津冀) 일체화 테마주의 4개 테마로 나눠 접근할 수 있다. 바오리부동산(보리지산,保利地產), 거리부동산(격력지산, 格力地產), 화하행복(화샤싱푸, 華夏幸福) 등이 대표적 부동산 수혜주로 꼽힌다.

◆ 은행

화태증권은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금리자유화의 기본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은행권이 이미 지준율과 금리 인하에 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금리인하로 인한 영업이익률 감소 등 충격도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주는 국유기업 개혁과 위안화 국제화 등에 힘입어 여전히 투자가치가 있는 주식이라며,  영파 북경 교통은행 등을 유망 은행주로 꼽았다.

◆ 비은행 금융

증권,보험 등 비은행 금융섹터는 금리·지준율 인하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금리인하는 증시 거래량 증가와 증권사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신용대주거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로 시중에는 약 7000억 위안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도 IPO등록제, 자산증권화, 자본계정 개방, 국유기업 개혁 그리고 당일매매(T+0) 등 증권사에 호재가 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예상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 보험주도 혜택을 볼 전망이다.

◆ 비철금속

금리인하로 비철금속 업계의 채무부담이 낮아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비철금속 산업은 자산에서 고정자산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다. 금리 인하로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지출이 줄어들면 회사의 영업이윤이 곧바로 늘어날 수 있다.

또한, 금리인하가 투자증가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면 이 자체가 비철금속 업계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 농업

9월 6일부터 시행되는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는 은행간 유동성 확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삼농(농촌 농업 농민)에 대한 지원 강화하겠다고 밝혀 농업 섹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의 정보화 기술 접목이 빨라지고 있어 관련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텐센트 재경=본사특약]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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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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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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