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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코스피 대비 초과 상승세 지속 전망"

기사입력 : 2015년08월24일 08: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저 PBR주 매력 부각

[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은행주가 당분간 코스피(KOSPI) 대비 초과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주는 지난주 0.1% 상승하면서 KOSPI 하락폭 5.4% 대비 5.5%p 초과 상승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 조정 국면 진입에 따른 저 PBR주(순자산주)로서의 매력, 7월 월중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되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추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 은행주는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에 이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국제유가 급락,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 한국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크게 선방했다.

그는 "시장이 약세 국면에 진입할수록 저PBR주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고 수수료·금리·배당 자율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 신뢰는 높지 못하지만 자유로운 플레이를 위한 멍석은 깔린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에 대한 감독당국의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센티멘트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와 환율 등 매크로 지표가 은행주에 우호적이지는 않는 상황인 데다 장기적으로 은행주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점에서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향후 은행주와 관련된 실적 우려 요인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대우조선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여부, POSCO 감액손 정도인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규제 완화 모멘텀이 관련 우려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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