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동부화재가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한 회사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7만원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동부화재는 과거부터 경쟁사 대비 낮은 사업비율과 높은 투자이익률 유지하고 있다”며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올 2분기 순이익 1427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5%, 7,4% 상승했다. 특히 투자영업이익률은 4.0%로 일회성 처분이익이 있었던 전분기대비 0.5%p 하락했으나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삼성 3.5%, 현대 3.8%, KB 3.9%)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높은 RBC비율 233%을 자랑하고 있어 자본 확충 우려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또한 12년 회계연도부터 배당성향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