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중국 갑부 1위 완다그룹 왕젠린…마윈 3위로 밀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2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마윈(잭 마) 알리바바 회장을 꺾고 중국 최고 갑부자리에 올랐다.

왕젠린 회장 <출처 = 위키피디아>
1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한 리서치업체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왕젠린 회장은 자산 규모 426억달러(약 50조 3745억원)로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왕젠린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242억달러에서 대폭 확대된 수준으로, 완다그룹 계열사인 다롄완다 상업부동산과 완다시네마 라인 상장 효과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작년 말 홍콩증시에 상장된 다롄완다 상업부동산 주가는 16% 가까이 올랐으며 완다시네마의 경우 6배 정도가 뛰었다. 

이번 리포트는 자산규모 20억위안(약 3671억원) 이상의 중국인 15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는 중국 본토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 갑부 2위에는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리카싱의 자산 규모는 328억달러(약 38조786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최근 알리바바 주가 급락에 타격을 입고 3위로 밀려났다. 후룬 리포트가 집계한 마윈 회장의 자산은 270억달러(약 31조9275억원)로 작년의 250억달러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왕젠린 회장과 리카싱 회장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알리바바 주가는 73.88달러에 마감돼 작년 11월 고점 대비 38%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이밖에 하너지박막발전그룹 리허쥔 회장이 4위에 랭크됐으며 6위에 오른 텐센트홀딩스의 포니 마 최고경영자(CEO)는 44세로 리스트에 오른 최연소 갑부로 기록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