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램프 드라이버 모듈 결함…미국·캐나다서 18만500대 리콜
[뉴스핌=배효진 기자]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또 다시 18만대를 리콜한다. 앞서 운전대 오작동과 자동차 후면 자동문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이후 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지난해 점화스위치의 치명적 결함을 포함해 3000만대 가량의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쓴 이후 리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GM은 일부 차량에서 로우빔 헤드라이트 결함이 발견됐으며 총 18만5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헤드램프 드라이버 모듈 오작동이라는 같은 문제로 31만6000대를 리콜한 이후 두 번째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5년식 뷰익 라크로스와 2007년식 폰티악 그랑프리의 15만9584대다. 이어 뷰익 얼루어를 포함해 2005년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2만1000대도 리콜된다.
GM의 앨런 애들러 대변인은 "해당 차량들은 로우빔 헤드램프가 간헐적 또는 완전히 점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완전 수리가 가능할 때까지 딜러들이 헤드램프 모듈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M은 현재까지 헤드램프 결함과 관련해 발생한 사건사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지난해 점화스위치의 치명적 결함을 포함해 3000만대 가량의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쓴 이후 리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5년식 뷰익 라크로스와 2007년식 폰티악 그랑프리의 15만9584대다. 이어 뷰익 얼루어를 포함해 2005년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2만1000대도 리콜된다.
GM의 앨런 애들러 대변인은 "해당 차량들은 로우빔 헤드램프가 간헐적 또는 완전히 점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완전 수리가 가능할 때까지 딜러들이 헤드램프 모듈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M은 현재까지 헤드램프 결함과 관련해 발생한 사건사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