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키퍼 로메로.<사진= 맨유 공식 트위터> |
맨유 골키퍼 로메로, 스캔들에 격분… "내 아내는 그런 사람 아니야"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골키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영국 현지 매체의 헤드라인을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데 헤아는 올 여름 내내 말이 많았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때문이다. 지난 주말까지 잔류로 굳혀지는 분위기였다가 이번 주에는 다시 레알 마드리드가 열렬히 데 헤아를 원한다는 목소리가 전해지며 이적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올 이적 시장에서 데 헤아의 이적 만큼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 중이다. 현재 데 헤아는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판 할 감독은 마음을 못 잡은 데 헤아에게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다.
데 헤아가 빠진 자리를 그럭 저럭 잘 버텨주고 있던 로메로. 이번엔 로메로가 타블로이드지를 장식하고 있다.
바로 모델 출신인 아내 엘리아나의 스캔들이다. 엘리아나가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쿤 아게로와 뜨거운 사이여서 두 축구선수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이다. 아게로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딸 지안니나와 결혼했다가 5년 후인 2013년 이혼했다.
로메로는 엘리아나와 2008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엘리아나는 "다 거짓이다. 아게로와는 아무 일도 없었다. 어째서 나와 그를 엮으려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이 해묵은 얘기에 대해 10년 동안 끝없이 아니라고 말했고 아게로를 잘 알지도 못한다"며 스캔들 자체를 부인했다.
로메로는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훌륭한 아내를 만나 훌륭한 가정을 꾸렸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것은 악질이다. 아게로와는 10년지기 친구다. 정말 친구다."라며 아내에 대한 믿음을 피력했다. 두 선수는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이다.
또 아르헨티나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런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스캔들을 부인했다.
로메로의 부인 엘리아나. <사진= 맨유 공식 트위터>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