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사, 분양 훈풍 이어가자…사전 마케팅 봇물

기사입력 : 2015년08월17일 15:20

최종수정 : 2015년08월17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상반기보다 5만 가구 늘어난 24만 가구 분양

[뉴스핌=최주은 기자] 건설사들이 청약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사전 마케팅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마케팅 방법을 동원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올 하반기에는 주택경기가 한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높은 반면 공급량은 상반기보다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분양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에 공급예정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을 앞두고 사업지에 ‘현장전망대’를 마련했다. 현장전망대에서는 사업지 전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별도 공간에서 청약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750m 길이로 들어서는 단지 내 스트리트몰을 재현한 가상 스트리트몰을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단지 내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방문객을 위해 동탄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스트리트몰<사진제공=대림산업>

아파트 단지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GS건설은 단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단지내 조성할 캠핑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또 견본주택 개장 행사로 플라워 스타일링 강연, 테라스하우스 정원 디자인 강연 등을 진행한다.

강남 도심의 고급 프랜차이즈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에서 단지 주변 4개 프랜차이즈(베라피자, 김영모 과자점, 곤트란쉐리에, 폴바셋)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는 강남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부각하고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뛰어난 입지를 고객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견본주택에서는 계약자를 소개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방문객에게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5만 가구가 늘어난 24만 가구가 분양된다”이라며 “공급량이 늘면서 미분양, 청약 미달 단지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와 같은 분양 시장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에 앞선 사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하반기 건설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